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5월 2째주 구역성경공과
  • 교회의 최고 권위는 말씀이다

    <사도행전 2:37~47>

     

    강릉으로 이사를 간 한 지인으로부터 지역 내 다닐 만한 교회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역 내에 있는 교단 목사님께 교회를 소개하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오랜 시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석 달이 지나 지인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 등록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 목사님께 다시 연락해 보았더니, ‘글쎄요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많은 교회가 있었지만, 자신 있게 소개하여 줄 교회가 없다는 사실이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 후 저는 목회하는 동안 자신 있게 자랑할 교회, 다시 찾고 싶은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라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교회가 되어야 찾고 싶은 교회, 자랑하고 싶은 교회가 되는 것일까요?

    이것이 교회이다.

    2013CBS의 한 설문에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패와 어두운 면으로 인해 청년의 60%는 교회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원래부터 이런 홀대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칭송을 받았고, 경외심을 갖게 한 교회였습니다(2:47,43).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휘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의 몸 된 교회는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보여주는 유기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예수의 살아계심을 보이고, 경외감을 주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였습니다.

    자복하는 심령, 통회하는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곳이어야 한다면, 먼저 우리는 죄를 슬퍼하고 자복하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조국의 무너진 모습을 아파하며 그것이 다름 아닌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얻게 된 결과라고 여기고 통회하며 자복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전체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교회 권위의 회복은 통회하는 마음과 고백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1907년 평양 대 부흥 사건도 하디선교사와 길선주 장로의 공중 회개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훼파된 권위를 보며 이것이 나의 죄로 인한 것임을 자복할 때 그 권위는 다시 회복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이 단언하기를..

    예루살렘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은 성령의 강한 임재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비밀스런 언어로 기도를 한 사람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인 체험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삼았습니다(2:42). 한 집사님이 전화상으로 자신은 귀신들렸다는 아픔을 호소했습니다. 어떤 순회선교사가 자신에게 군대귀신이 씌었다는 말을 한 이후, 그녀는 심각한 정신적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던 그녀에게 저는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고 인정했다면, 당신은 결코 귀신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단언하기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당신을 지키시니 악한 자가 당신을 만지지도 못합니다.(요일5:18)”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순회선교자의 말에 따라 귀신들린 줄만 알았던 지난 몇 년을 아쉬워하였고, ‘내가 이 말씀을 미리 알았더라면..’이라며 통곡했습니다. 교회의 최고 권위는 영적체험이 아니라,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시는 교회, 곧 지체로서 당신의 삶은 예수님의 지휘를 받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세움 받기 위하여 먼저 회개할 것은 무엇입니까?

    지난 한 주 동안 내 삶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권위 앞에 당신이 어떻게 순종하며 나아갔는지 구역원들과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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