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11월 1째 주 구역 성경공과
  • 믿음이 의이며, 믿는 자가 의인이다

    <로마서 3:23~26>

     

    종교개혁은 성경으로부터 이탈한 카톨릭 교회의 교리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옮겨 놓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역사가들은 5세기부터 15세기 까지, 약 천 년의 역사를 중세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중세시대는 교회가 매우 부패하고 타락한 때였습니다. 이 때 교회는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 참된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교회가 권력을 휘두르며 돈을 사랑하는 세상 집단처럼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돈 만드는 천재라 불렸던 교황 요한 22세는 여러 가지 명목으로 돈을 거두어 들였고, 심지어 면죄부를 판매하여 성경에도 없는 죄 용서의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때에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그 성벽에 95개조항의 반박문을 붙여 개혁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그는 시편 22편을 읽으며 죄용서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고,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의인이 될 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천년동안 영적 암흑기에 빠진 교회를 다시 성경으로 돌려놓으며 오직 예수를 주창하던 개혁자들의 운동이 바로 종교개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믿음이 의이며, 믿는 자가 의인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므로, 조금 고상한 생각을 한다고 할지라도 절대 선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런 중에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의의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셨습니다. 착하게 사는 것이 의가 아니라,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를 믿는 것을 의라고 규정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요,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교회는 구원을 가르쳐 줍니다.

    착하게 살기 위하여 교회에 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교회는 고작 착하게 사는 방법만을 알려 주고자 하나님이 세우신 곳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구원의 도리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의의 자리에 죄 많은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은 자로 앉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배우는 곳에 교회입니다. 절대 불가능한 죄인을 위해 화목제물로 예수를 드린 하나님의 결단과 예수님의 충성,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느낌이 아니라 신실한 말씀에 근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완전히 처리한 구주이심을 확신하는 것은 느낌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약속하신 것이므로 우리는 그 약속에 의지하여 구원받은 자됨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구원의 확신에 관하여 느낌으로 애매모호하게 답하지 않습니다. 신실한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의 구원을 확신 있게 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착한 일을 많이 하는 것과 우리의 구원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예수님을 알기 전 내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은 방법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그것의 허점도 생각 해 봅시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구원의 도리는 무엇입니까? 구원의 도리가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 교회에 온전히 드러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당신이 구원받은 자인지를 무엇을 통해 확신합니까? 종교개혁자들이 목숨과 맞바꾼 믿음의 유산, 곧 성경을 우리가 어떻게 대하여야 할지 결단해 봅시다. (말씀을 읽을 것을 결단하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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