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12월 1째 주 구역 성경공과
  • 영안이 열리면 저주거리가 자랑거리가 된다

    <고린도후서 12:1~10>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관점에 따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로 어떤 한 일을 가지고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일로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슬픈 일, 안 좋은 일, 아픈 경험들, 저주거리로 삼을 만한 일들도 우리의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좋은 일, 자랑거리가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사도 바울을 통해 그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안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입니다.

    사도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으나, 한편으로 육체에 큰 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사자라고 표현할 만큼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이 자신에게서 떠나기를 세 번이나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도 바울에게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그 가시 같은 것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을 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삶을 우리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상황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힘든 일 일지라도 그것이 나에게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안이 열리면 저주거리가 자랑거리가 됩니다.

    이렇게 영안이 열린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저주거리도 자랑거리로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요셉은 형들의 손에 팔려 노예가 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또한 노예 생활 중 보디발의 아내에 의하여 오해를 받고 감옥 생활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인내하며 자신에게 있는 저주 같은 일들을 견디었습니다. 훗날 그가 총리가 되었을 때, 그는 기근에 시달린 형들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그는 형들에게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있었던 저주 같은 일들을 그는 오히려 축복으로 여기고, 하나님이 자신을 먼저 애굽 땅으로 보낸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영안을 열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저주거리가 아닌, 자랑거리로 바꾸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으로 바라보는 영안이 열리면, 우리 삶에 저주거리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에서 자랑거리만 남게 될 것입니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올 한해 내게 있었던 저주거리와도 같은 아픔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을 고난으로만 받아들였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난과 아픔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여겼던 경험이 있다면 서로 말해 봅시다.

    저주거리를 자랑거리로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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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교회_구역공과_12-1_(Hwang_Seongho의_충돌된_사본_2016-12-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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