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12월 구역 공과
  •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마주보고 서라

    <누가복음 1:5~17>

     

    평상 올림픽 성화 봉송 길이는 2018km입니다. 2018년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7500명이 성화를 들고 달리는 이유는 남북한의 인구를 합하면 7500만 명 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7500명 모두 다 우리는 관심 가져 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29일 메인 스타디움에 달리는 사람이 가장 주목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올림픽 기간 동안 인간 한계를 넘어서는 수많은 영웅들이 탄생하게 될 것인데 그 시작을 알리는 마지막 성화 주자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손기정 선수와 임춘애 선수가 그렇습니다. 이러한 인간사의 스토리가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다면 우리의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선포하는 마지막 주자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사가랴와 엘리사벳과 요한입니다.

     

    보잘 것 없는 사가랴 가정을 하나님은 선택하셨습니다.

    반열이라는 것은 순서대로 하나님의 성전을 1주일 단위로 봉사하는 반을 말합니다. 아비야 반열은 제 8반열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매일 최소한 약 천명의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2만 명의 제사장들을 24반열로 나누었으니 약 천명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 중 아비야 반열에서 사가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를 무언가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저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보잘 것 없고 초라한 이 사람을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운 복음의 시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주자로 택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보잘 것 없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시면 그것이 전부인 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

    의인이라는 말보다 하나님 앞이라는 말이 더 중요합니다. 헬라어로 엔안티온 이라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두 개의 전치사가 합쳐진 전치사입니다. 엔과 안티스의 조합입니다. 엔은 “in” 안에 위치를 정해주는 전치사이고 안티스는 마주보고’, ‘반대편에라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이 단어의 뜻은 정면에서 마주본다는 뜻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하나님 앞에 마주서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모든 세밀한 것조차 모두 다 들어내 놓고 불꽃같이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흠 없이 살기 원한다는 말이 하나님 앞에 선다는 말입니다. 사가랴 엘리사 부부가 그러했고 하나님은 그들을 의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인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가운데 시퍼렇게 살아계십니다.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살펴보고 계십니다. 그러한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의인입니다. 사람들은 몰라주더라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가 바로 의인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들을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신 이 길을 맞이하며 준비할 수 있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1. 우리는 시퍼렇게 살아계신 불꽃과 같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한 주간 살아갔는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이러한 멋진 일을 맡게 되었지만 그들의 삶이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신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하여 슬퍼하였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통하여 세례 요한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부족을 감사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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