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4월 구역 공과
  •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뿐이다

    <베드로전서 1:3~7>

     

    AD.65년 로마에 대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로마 시민들 사이에는 네로 황제가 일부러 불을 내었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습니다. 네로 황제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화재의 책임을 당시 로마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심한 박해와 핍박을 받게 됩니다.

     

    로마의 핍박과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눈앞에 있는 여러 어려움으로 인하여 지금 당장은 힘들고 괴롭겠지만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6)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이요, 정체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 받을 고난이 잠깐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은 눈 깜짝할 정도의 찰나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리스도인이 핍박 가운데 환난 가운데 있는 시간은 결코 짧은 찰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베드로 사도가 이렇게 권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인생의 시간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에 관점에서 인생의 시간은 순간이요 찰나의 시간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원형경기장에서 여러 환난과 핍박 가운데 기뻐해야 하고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시간이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의 관점에서 우리의 시간을 해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에서 바울은 이 선물을 1)썩지 않고 2)더럽지 않고 3)쇠하지 않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죽음이 침범할 수 없고, 죄가 틈탈 수 없으며, 어떤 시간도 폐할 수 없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받은 영원한 생명이 이렇게 가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환란과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 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 자로서 언제나 기쁨과 감사함으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연단의 시간을 통해 단련되고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다시 좌정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는 자가 됩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그렇게 주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 받는 삶이 됩시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1. 이번 한 주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권위와 능력을 인정했던 모습들을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품고 그 말씀이 우리 삶에 실제가 되게 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유익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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