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일교회 - 함께 세워가는 교회
삼일공동체
  • 성경공부 2019년 2월 구역공과
  •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요한복음 4:19-24>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압니다. 이 세상에 창조되었을 때 아담과 하와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갓난아기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그들을 아기처럼 돌보시고 보살펴 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하나님이셨는데, 범죄 이후로 아담과 하와는 숨었습니다. 그들이 숨었을 때에 얼마나 고립감을 느꼈을까요? 우리는 이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담이 이 날 눈이 밝아 졌을 때의 충격을 알아야 합니다.

     

    6.25 때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튀기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튀기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추석 때 온 가족은 어머니의 재혼을 놓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결국 엄마는 3살짜리 아이를 기차에 태워버리고 떠났습니다. 튀기는 다음 정거장에 엄마가 말한 삼촌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러나 삼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내다 버린 것입니다. 밤이 어두웠고 별은 총총 떴습니다만 삼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고된 생활을 한 지 수년 후 미국인 선교사님들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3살 박이 아이가 느꼈을 고독함, 버림받은 느낌은 어떠했을까요? 상상 할 수을 정도로 무서웠고 슬펐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져서 너무나도 두려워 하나님 앞에서 숨었을 때의 느낌은 어떠했을까요?

     

    죄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갈라놓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간격이 생겼습니다. 바로 우리는 예배를 상실한 것입니다. 예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친하고, 하나님과 함께 지내고, 하나님과 늘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매일 매일이 예배였습니다. 왜 인간은 이토록 고독한 것일까요? 바로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시고, 지혜도 주시고, 평화의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자 되신 하나님이 인간으로부터 끊어져 버렸습니다. 이 순간 인간은 공급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기가 스스로 만족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짓을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명예, , 권력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비참한 상황을 맞이한 여인이 나옵니다. 남편이 5명 있었고, 6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6번째 남자와의 관계도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 여인은 무엇을 의지하며 누굴 믿으며 살 수 있겠습니까. 이 여인은 결혼생활만 파탄난 것이 아니라 사회관계도 파탄 난 사람입니다. 우물물을 뜨러 간 시간과 상황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혼자서 낮 12시 무렵에 우물물을 뜨러 가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여인은 친구도 이웃도 없는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 여인의 인생을 회복하기 위해서 인생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처방전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예배의 회복은 人生의 회복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생하리라.” 라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바로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느니라.”

    찾는 다는 것은 발굴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한 예배자를 찾아내시면 그 인생에 가까이 다가가시며, 전능하신 손길로 인생을 다듬으시고, 창조적 권능이 그 인생을 펼쳐가십니다. 빛이신 하나님이 비추시면 모든 어두움은 반드시 물러가게 됩니다!

     

    말씀과 삶에 다리 놓기

    나는 아담과 하와의 에덴동산에서의 삶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예배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깁니까?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아내십니다. 예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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